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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백금당 속초, 여행 중에 즐기는 단 음식! 빙수와 수플레 후기

by evenfirststart 2026.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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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는 사랑이지!

 

평소엔 다이어트를 핑계로 참고 또 참는 단 음식이지만,

여행 중만큼은 당당하게 먹어줘야 한다.

 

이때 아니면 언제 먹겠어.

 


백금당 속초 

강원 속초시 엑스포로1길 21
매일 12:00 ~ 22:00 (수요일 정기 휴무)
주변 무료 주차 가능
0507-1474-1080

 


외관이 예뻐서 검색도 없이 들어간 카페

속초 여행 중 우연히 마주친 카페다.

일본 감성이 물씬 풍기는 외관이 너무 예뻐서 검색도 없이 바로 들어갔다.

 

카페 백금당 외관

 

속초 여행 중 바다 구경도 좋지만,

가끔은 아늑하고 조용한 곳이 필요하다.

 

특히 일행들과 대화거리가 많다면 더욱 더.

백금당 인테리어가 참 좋다!

일행이 7명이라 자리가 걱정됐는데, 운명처럼 딱 7인용 테이블이 있었다.

동네 카페 특유의 한산하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빈티지한 가구와 은은한 조명이 기분을 몽글몽글하게 만드는 곳이었다.

인테리어가 이렇게 중요하다.


주문 메뉴

  • 백금당 케이크 (수플레) — 15,000원
  • 우유 빙수 (2인) — 11,000원
  • 꿀 빙수 — 14,000원
  • 망고 빙수 — 23,000원
우리가 주문한 메뉴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다. 고르는 재미가 쏠쏠! 커피도 있음~

따뜻한 물수건 서비스

주문 후 인당 하나씩 따뜻하게 데워진 물수건이 나온다.

순간 일본 여행 온 기분이 물씬 났다.

뜨뜻한 물수건이 대접의 기분을 준다니! 참으로 묘한 감정

마침 해외여행을 함께 다니는 멤버들이라,

물수건 하나로 여행 토크가 끝도 없이 이어졌다.

 

요즘 이런 서비스를 챙기는 곳이 얼마나 될까.

메뉴 하나하나에서 사장님의 정성이 느껴지는 곳이었다.


메뉴 후기

우유 빙수 (2인 / 11,000원)

눈꽃 빙수 비주얼

제일 먼저 나온 메뉴다.

솔직히 말하면 2인치고는 사이즈가 좀 아담해서 "아이구~" 하는 반응이 절로 나왔다.

그래도 맛은 확실했다.

 

담백하게 어른들이 좋아할 맛

얼음 속에 국산 팥과 쫄깃한 떡이 들어있고,

서주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럽고 적당히 달콤한 우유 빙수 맛이었다.

 

얼음 자체가 굉장히 곱게 갈려서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

연유도 함께 내어주셔서 우리가 익히 아는 우유팥빙수 맛이었다.

 

맛있으니까, 사이즈가 아쉬웠다.

 

꿀 빙수 (14,000원)

꿀을 뿌려먹는 빙수 꿀빙수!

지리산 벌꿀집과 치즈케이크 큐브가 들어간 빙수다.

우유 얼음 베이스에 진한 꿀이 한 입 먹는 순간 당 충전이 확실하게 된다.

 

다만 벌꿀집이 차가운 얼음을 만나 딱딱하게 굳어버려서 먹기가 살짝 어려웠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꿀의 향긋함과 우유 얼음 조합이 나쁘진 않았지만, 이번 메뉴 중에는 꼴등이었다.

 

망고 빙수 (23,000원) — 공식 메뉴판엔 없는 시즌 메뉴

빙수를 덮는 망고 비주얼, 생망고와 큐브 치즈케이크 조합도 좋다! 아이스크림은 덤!

냉동 망고가 아닌 생망고를 듬뿍 올려줘서 가격이 충분히 납득되는 메뉴였다.

비주얼도 너무 예뻤다. 다만 망고 자체의 당도가 조금 아쉬웠던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이건 한국에서 망고를 먹을 때마다 느끼는 점이다.

일단 비주얼이 너무 이쁘자나, 미감 좋자냐~

아쉬운 당도는 망고 소스로 채울 수 있었고,

잘 익은 망고의 부드러운 식감은 만족스러웠다.

 

 

백금당 케이크 (수플레 / 15,000원) ⭐ 강추

사진만 봐도 그날 맡은 달큰한 냄새가 떠오른다!

진짜 베스트 메뉴다.

주문 즉시 바로 구워서 생크림과 제철 과일을 얹어 나오는 메뉴라, 15~2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

 

퐁신퐁신한데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

가게에 퍼지는 달큼하고 고소한 도우 냄새가 정말 미쳤다.

메뉴가 나오자마자 일행 모두 탄성이 절로 나왔다.

 

퐁실퐁실한 수플레 팬케이크 위에 올려진 생크림이 환상의 조합이었다.

입안에서 녹는 식감, 과일과 생크림의 단맛. 커피랑 먹어도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은 메뉴였다.


총평

야무지게 먹고 수다 실컷 떨다가 나온 백금당 속초점이었다.

화장실도 깔끔하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손님을 배려하는 마음이 곳곳에서 느껴지는 곳이었다.

 

백금당 특유의 우드 트레이와 유기 그릇도 감성을 올려주는 느낌이었다

 

이런 분께 추천한다

일본 감성 카페를 좋아하는 분,

사장님의 정성이 담긴 음식을 먹고 싶은 분,

디저트 종류가 다양한 카페를 찾는 분,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원하는 분,

속초에서 1인 빙수를 찾는 분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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